11월 10일 새벽, 세리에 A의 강자 유벤투스가 홈에서 토리노를 맞이한다.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 승리를 갈망하는 유벤투스와, 부상 악령에 시달리는 토리노의 격돌은 흥미로운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벤투스는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콘세이상과 일디즈의 날카로운 측면 공격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하는 전략을 펼친다. 하지만 직전 릴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것처럼 밀집 수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은 우려스럽다. 쿠프메이너스의 부상 복귀 이후 아직 완벽한 컨디션을 찾지 못했고, 블라호비치의 공격 지원도 부족한 상황이다. 다행히 다닐루와 칼룰루가 이끄는 수비 라인은 안정적이며, 로카텔리가 중원에서 든든하게 수비를 보호하며 팀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토리노는 3-5-2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블라시치와 소사를 앞세운 역습을 통해 득점 기회를 노린다. 하지만 최근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공격의 무기력함을 드러냈다. 주포인 자파타와 아담스의 부상 공백은 매우 크다. 사나브리아와 은지의 투톱 조합은 유벤투스의 탄탄한 수비를 뚫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다만, 코코와 마리판이 이끄는 수비 라인은 제공권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대량 실점을 막아낼 가능성이 있다.
두 팀의 최근 경기력과 선수들의 컨디션, 부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유벤투스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유벤투스는 비록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더라도, 부상으로 전력이 약화된 토리노의 공격을 충분히 막아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리노가 유벤투스의 견고한 수비를 뚫고 득점을 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유벤투스가 답답한 경기 끝에 승리를 거머쥐거나 최소한 무승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결론적으로 유벤투스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하며, 핸디캡 (-1.0)에서는 무승부, 언더오버(2.5)에서는 언더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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