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 V-리그 여자부 시즌,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뜨거운 맞대결이 펼쳐진다. 11월 2일, IBK기업은행의 홈에서 펼쳐지는 이 경기는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 팀의 자존심을 건 싸움이 될 전망이다.
IBK기업은행은 최근 2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 정관장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강한 팀워크와 끈기를 보여주었다. FA로 영입한 이소영의 부상 공백은 아쉽지만, 191cm의 장신 아포짓 스파이커인 빅토리아가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육서영과 황민경의 고른 활약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새롭게 합류한 세터 천신통과 토종 선수들 간의 호흡도 점차 나아지고 있는 모습이며,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희진의 투입은 팀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흥국생명은 개막 후 3연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연경은 여전히 팀의 핵심 공격수로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으며, 트라이아웃 드래프트 6순위로 영입한 아포짓 스파이커 투트쿠는 193cm의 큰 신장을 이용한 높은 타점의 공격으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컵대회 이후 황루이레이 대신 투입된 피치도 팀에 빠르게 적응하며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을 맞춰 나가고 있다. 다만, 외국인 선수가 결장한 상대팀에게 1세트를 내준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흥국생명의 우세로 나타난다.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홈에서 3-1 승리를 거두었지만, 지난 시즌에는 흥국생명이 6연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는 두 팀 모두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IBK기업은행은 홈 팬들의 열띤 응원을 등에 업고 흥국생명의 강력한 공격을 막아내야 한다.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투트쿠의 쌍포를 앞세워 IBK기업은행의 수비를 뚫고 승리해야 한다.
두 팀의 맞대결은 접전이 예상되지만, 흥국생명의 공격력과 팀워크가 조금 더 앞서 보인다. 김연경과 투트쿠의 공격력은 IBK기업은행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흥국생명의 조직력 또한 IBK기업은행보다 앞서 보인다.
따라서, 이 경기는 흥국생명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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