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NPB 재팬 시리즈 6차전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3연승으로 시리즈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둔 요코하마 DeNA는 오오누키 신이치를 선발 투수로 내세워 시리즈 종결을 노린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소프트뱅크는 아리하라 코헤이를 앞세워 연패를 끊고 반격을 가할 준비를 마쳤다.
요코하마 DeNA는 최근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3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히, 5차전에서 소프트뱅크 투수진을 공략하며 7점을 뽑아낸 타선의 뜨거운 타격감은 이번 경기에서도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오누키 신이치는 5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부담감을 안고 있지만, 홈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만큼 5차전에서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소프트뱅크는 3연패에 빠지며 위기에 놓였다. 최근 타선의 침묵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5차전 완봉패는 타선의 부진을 여실히 드러냈다. 6.1이닝 동안 7실점을 허용한 불펜의 불안감은 또 다른 걱정거리다. 반면, 아리하라 코헤이는 이번 가을 야구에서 무적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1주일에 한 번 등판하는 루틴을 유지하고 있는 아리하라가 이번 경기에서도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일 수 있을지 기대된다.
코쿠보 히로키 감독의 운영은 이번 시리즈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5차전에서 1점 차 상황에서 신인 투수를 등판시킨 것은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었다. 감독의 어이없는 운용은 팀의 패배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요코하마 DeNA는 원정 경기에서 타선이 살아났고 불펜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반면, 소프트뱅크는 홈에서 26이닝 무득점이라는 치욕적인 결과를 냈고 타선의 부진은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결론적으로, 선발 투수에서는 소프트뱅크가 앞서 있지만, 타선과 불펜의 컨디션을 고려했을 때 요코하마 DeNA가 승리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된다.
예상 스코어:
3:2 DeNA 승리
승1패:
1
핸디:
DeNA 승리
언더 오버: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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