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ACF 피오렌티나와 엘라스 베로나 FC가 맞붙는 경기가 펼쳐진다. 피오렌티나는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리그 4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베로나는 중위권에 위치하며 꾸준히 승점을 쌓고 있다. 양 팀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여 이번 경기의 승부를 예측해 보았다.
피오렌티나는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콜파니, 벨트란, 소틸을 활용한 지공 전개를 주로 선보인다. 특히 측면 공격수인 콜파니와 소틸은 뛰어난 드리블 돌파 능력과 날카로운 크로스로 상대 수비를 괴롭히는 데 능숙하다. 하지만 최근 아포엘전에서 1-2로 패배하며 로테이션의 한계를 드러냈다. 주포 구드문드손의 부재로 킨의 고립이 자주 발생하며 공격 효율성이 저하되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반면, 코무쪼와 라니에리의 탄탄한 수비 라인과 리차드슨, 보브의 활발한 수비 가담으로 안정적인 후방을 유지하고 있다.
엘라스 베로나는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라조비치, 코스타노스, 수슬로프를 중심으로 한 속공 전개를 강점으로 삼는다. 특히 라조비치는 뛰어난 개인기와 스피드를 앞세워 상대 수비를 흔드는 데 능숙하며, 코스타노스는 정확한 패스와 슈팅 능력을 갖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로마전에서 3-2 승리를 거두며 효율적인 역습 능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텅스테트는 제공권을 노린 공격으로 상대에게 위협을 가할 수 있지만, 3선의 수비 가담 부족으로 인해 상대 공격을 제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코폴라와 망가니의 안정적인 수비 라인은 돋보이지만, 무실점 경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피오렌티나가 홈에서 펼치는 경기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피오렌티나가 경기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갈 가능성이 높다. 베로나의 역습은 위협적이지만, 피오렌티나의 조직적인 수비와 중원 장악력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력 대결에서 피오렌티나가 우위를 점하며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결론적으로, 이번 경기는 피오렌티나의 승리가 예상된다. 베로나의 역습은 위협적이지만, 피오렌티나의 조직적인 수비와 중원 장악력이 베로나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이다. 피오렌티나가 홈 이점을 활용하여 베로나를 꺾고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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