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밤, 세리에 A 무대에서 AS 로마와 볼로냐 FC가 맞붙습니다. 두 팀 모두 최근 경기에서 득점력 부진에 시달리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 어떤 팀이 승리를 거머쥘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로마는 3-4-2-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펠레그리니와 디발라를 중심으로 한 지공 전개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최근 생질루아즈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경기력에 기복을 보였습니다. 엘 샤라위의 개인 돌파에 의존하는 모습이 두드러지며, 도브비크의 고립이 잦아 공격의 다변화가 필요합니다. 특히 은디카와 에르모소의 부재로 인해 만치니, 크리스탄테, 앙헬리뇨로 구성된 백3의 불안정함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는 볼로냐의 압박 전개에 취약점을 드러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볼로냐는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은도예, 퍼거슨, 오르솔리니를 중심으로 지공을 시도합니다. 최근 모나코전에서 0-1 패배를 당했지만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다만 득점력 부족이 문제로 지적됩니다. 카스트로의 득점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루쿠미와 뷰케마의 수비 조직력은 안정적입니다. 프레울러의 수비 가담과 포쉬의 유연한 풀백 기용은 로마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팀 모두 지공 전개를 선호하지만 공격 전개에서 답답함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로마의 불안한 수비와 볼로냐의 낮은 득점력을 고려할 때 이번 경기는 대량 득점보다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결과적으로 무승부 가능성이 높으며 언더(2.5 기준) 베팅이 유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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