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놀이터】2024년 11월 16일 월드컵 예선전 페루 vs 칠레 분석: 공격 부진과 수비 불안, 무승부 가능성 높아
2024년 11월 16일 10:30에 펼쳐지는 월드컵 예선전 페루와 칠레의 경기는 두 팀 모두 공격과 수비에서 고질적인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어, 팽팽한 접전 끝에 무승부가 예상되는 경기입니다.
페루는 5-3-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레이나와 플로레스의 침투를 활용한 속공 전개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최근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0-4로 대패하며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페나가 중원에서 창의적인 플레이를 선보이지만, 전반적인 공격 전개는 롱 볼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이며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아라우호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 또한 라인 컨트롤과 조직력이 불안정하여 상대 공격에 취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로페즈와 타피아의 부상으로 인해 수비진의 불안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칠레는 4-2-3-1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며, 발데스와 다빌라를 중심으로 지공을 펼치는 전략을 구사합니다. 그러나 최근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0-4로 패배하며 수비와 중원의 균형이 무너졌습니다. 바르가스는 고립된 채로 경기 내내 효과적인 기회를 창출하지 못했습니다. 마리판과 쿠세비치로 이루어진 수비진 역시 호흡 문제를 드러내며 안정감을 잃었습니다. 펄가와 오소리오의 결장은 중원의 힘을 더욱 약화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팀 모두 공격 전개가 단조롭고 수비 조직력이 불안한 상황에서, 페루의 속공과 칠레의 지공은 모두 예측 가능한 전략이며, 효과적인 결과를 얻기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양 팀의 공격력 부재와 수비 불안이 맞물려 득점이 많이 나오지 않는 저득점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언더(2.5 기준) 베팅이 가장 적절한 선택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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